박성현, 與 광양시장 경선후보 자격 박탈에 "겸허히 받아들인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뉴스1 DB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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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 광양시장 경선 후보 자격이 박탈된 박성현 예비후보는 6일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시민 여러분께 크나 큰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저를 진심으로 돕고자 했던 주변 인사가 경선룰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판단 착오로 일어난 안타까운 일"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한 데에는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저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며 "다만 경선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언론보도만 보고서 사안의 사실 여부에 대한 당사자의 충분한 소명 기회도 없이 초스피드로 결정을 내린 당의 처분에 과연 민주 정당의 올바른 시스템인지 의문이 남는다"고 했다.

박 후보는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시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 뿐"이라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전남도선관위는 지방선거 경선 운동을 위한 불법 전화방을 운영하고 경선운동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려 한 혐의로 박 예비후보 측과 경선운동원 등 15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광양시장 후보 경선은 김태균·정인화 후보가 참여해 이날부터 7일까지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50%의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러진다. 경선 결과는 8일 오전 10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