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양시장 경선 김태균·정인화 2인으로 진행

박성현 후보 불법전화방 운영 등 혐의로 자격 박탈

민주당 전남도당.(도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3지방선거 광양시 기초단체장 경선을 당초 3인에서 2인으로 변경해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박성현 전남 광양시장 후보자의 자격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 경선 후보 자격 박탈 등 강력한 조치를 전남도당 선관위에 권고했다.

전남도당 선관위는 최고위의 권고에 따라 광양시장 경선을 박성현 후보를 제외한 김태균·정인화 후보의 2인 경선으로 진행한다.

박성현 후보의 자격 박탈 사유는 불법 선거운동 전화방 운영 및 금품 제공 혐의로 알려졌다.

앞서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 경선 운동을 위한 불법 전화방을 운영하고 경선운동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려 한 혐의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와 경선운동원 등 15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도당 관계자는 "광양시장 후보자 선출이 2인 경선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경선 진행은 원래 일정과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목포, 여수, 광양, 나주, 담양, 장흥, 강진, 완도, 진도, 영암, 무안 등 11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와 관련해 1차로 6~7일 이틀간 진행한다. 개표는 8일 오전 10시 도당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어 10일 경선 결과 재심을 거쳐 11일 본선 및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