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민안전보험' 확대 시행…"전국 어디서나 보장 가능"

여수시민 누구나 혜택…보험료 전액 시 부담

여수 시민안전보험 포스터

(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시민이 어디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시민안전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히고 피해지원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료는 전액 시가 부담한다.

보장 내용은 △자연재해 사망 △사회재난 사망 △일반상해 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후유장해 △골절수술비 등 29개 항목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온열·한랭 질환 진단비 등 2개 항목이 추가돼 보다 폭넓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여수시민은 전국 어디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항목에 포함될 경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금 신청이 가능하다. 개인 상해보험이나 '여수시민 자전거보험', '영조물 배상공제' 등 다른 보험과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금은 피보험자나 법정상속인이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청구서류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NH농협손해보험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시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총 409건에 대해 약 14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