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휴대전화·전기차 충전은 낮 시간에"

"주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행정력 집중"

에너지절약 국민행동 지침.(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30/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중동정세 불안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자원 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에너지 절약 성패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핵심"이라며 "구체적인 에너지 절약 행동 요령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의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도는 도민들에게 △차량 5부제와 대중교통 이용 △적정실내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샤워 시간 줄이기 등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또 "낮 시간대에 전기차와 휴대전화를 충전하고, 세탁기·청소기는 주말에 사용하는 방식이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전력 수급 안정에 기여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도에선 현재 공공기관 차량 5부제와 청사 에너지 절약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이행 실태를 점검해 미이행시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현호 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에너지 절약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생활 실천에서 시작한다"며 "공공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민간으로 확산해 자원 안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