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주·박미경 여수시의원 예비후보, 민주당 경선 '컷오프'에 항의
- 김성준 기자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정현주·박미경 전남 여수시의원 예비후보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6·3 지방선거 여수시 기초의원 사·자선거구 후보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두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어 "민주당 전남도당은 부당한 '컷오프'에 대해 답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직 시의원인 정 후보는 여수시 사선거구에 출마했으나 지난 28일 민주당내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총 4명의 예비후보 중 김소리·조계관·주재현 후보만으로 경선을 치러 상위 2인을 각각 '가'와 '나'에 배정하기로 했다.
정 후보는 "예비 후보자 자격심사에서 '적격' 통보를 받았으나 공천 직전 '부적격' '공천탈락' 통보를 받았다"며 "무엇이 달라졌고 어떤 기준이 새롭게 적용돼 최종 발표 직전에 바뀌었냐. 왜 여수 사선거구만 이런 방식의 후보 압축이 적용됐는지, 부적격 판단의 구체적 사유와 기준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여수시 자선거구에 출마한 박미경 예비후보도 총 8명의 민주당 예비후보 중 유일하게 컷오프됐다. 해당 선거구에선 조계원 국회의원실 인턴으로 근무한 김채원 예비후보가 전략공천으로 '가'를 부여받았으며, 오진식·강성필·정경철·정광남·최정필·이선효 예비후보 간 경선에서 상위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여성 신인 후보로 감점 없이 가점만 반영된 상태인데도 유일하게 탈락됐다"며 "여성과 신인의 정치 참여 확대라는 기본 취지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어떻게 반영됐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두 후보는 "선택받을 기회조차 주지 않는 공천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며 "당의 책임 있는 설명과 공정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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