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 예비후보, 차녀 압색에 "금품수수 허위 주장 규명될 것"
- 서충섭 기자, 최성국 기자

(영광=뉴스1) 서충섭 최성국 기자 =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자녀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에 대해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한 당연한 절차가 신속히 이뤄진 것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장 후보 측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남청 형사기동대가 장 후보 차녀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경찰은 장 군수 차녀가 지인으로부터 3000만 원 상당의 수표를 받았다는 금품수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 수색했다.
이에 대해 장 후보 측은 "민주당 지역위는 선거를 임박해 이뤄진 거짓 폭로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수사기관에 신속한 강제수사를 통해 실체 규명과 피해확산 방지를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장 후보 측은 "수사 절차에 따라 금품수수를 주장하는 제보자들에 대한 강제수사도 빠르게 진행돼 허위 제보 경위가 규명돼야 한다"면서 "선거 방해 행위에 대한 전모도 낱낱이 밝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 측은 "선거 때마다 낙선을 목적으로 선거법 위반행위가 반복돼 왔으나, 이번 수사를 계기로 불법적 선거문화가 완전히 근절돼야 한다"면서 "차녀의 금품수수 자체가 명백한 허위임을 밝히는 추가 증거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매체 뉴탐사가 장 후보 차녀가 2024년 9월 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지인을 통해 민간업자로부터 3000만 원 상당의 수표를 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 장 군수 측은 금품을 건넨 지인을 영광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금품을 제시했으나 받지 않았고, 재차 문자를 보내 거절 의사를 확실히 했다"고 밝혔다.
장 군수 측 뉴탐사가 보도한 관련 동영상에 대해선 "(금품 제공을) 거절당하자 다시 사과 상자에 싣는 장면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봐 처음부터 돈을 받은 것처럼 조작하려 접근, 짜깁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보도 내용에 대한 윤리감찰단의 감찰을 지시했고, 민주당은 '감찰 결과 해당 의혹이 근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