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강기정 결단 없었다면 통합 어려웠을 것…신정훈과 단일화 존중"

"통합돌봄 등 姜 공약 계승…'정책연대'로 꿈 실현 최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정신 헌법전문수록 개헌 촉구 국민결의대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2.25 ⓒ 뉴스1 신웅수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을 앞두고 신정훈·강기정 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되자 경쟁자인 김영록 후보가 "두 분의 단일화를 존중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신 후보는 내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할 때 청와대 농업비서관으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고, 한국에너지공대 유치 과정에서도 서로 논의하고 협력한 바 있다. 신 후보와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후보는 신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패한 강 후보에겐 "전화로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며 "불가능한 일처럼 보였던 광주·전남 통합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시장인 강 후보의 "결단이 없었다면 통합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강 시장은 광주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광주 통합돌봄, 광주청년일경험드림 확대 등 강 시장의 대표 공약을 잘 계승해 '정치공학'이 아닌 '정책연대'를 통해 그 꿈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