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동정세 대응' 섬 주민 생활 안정에 276억 투입
해상운송비 지원·천원 여객선 등 8개 사업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최근 중동정세 악화에 따른 유가 상승에 대응해 섬 지역 주민 이동과 생활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8개 사업에 276억 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당 8개 사업은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9억 5000만 원) △섬마을 LPG 배관망 및 저장탱크 설치(68억 원) △섬 지역 택배 운임(4억 3000만 원) △생필품 물류비(2억 2000만 원) △섬 주민 여객선 운임(126억 원) △천원 여객선 운임(43억 원) △소외도서 항로 운영(7억 원) △일반인 여객 반값(16억 원)이다.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은 섬별 운송 여건을 반영해 주유소가 있는 지역은 주유소에서, 없는 지역은 차도선 접안이 가능한 거점 섬을 중심으로 선사나 공급업체와 협약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는 또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을 통해 유가 상승에도 섬 주민이 1000원으로 육지를 왕래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여객선사에는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는 연안여객선과 어업용 면세유 인상분의 50%를 국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에 추경안 반영을 건의하고, 해양수산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근식 도 해운항만과장은 "유가 상승 상황에서도 섬 주민 이동권과 생활 안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물류·여객 지원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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