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대신 사람이 걷는 금남로…광주 동구, 4월 4일 첫 행사

전일빌딩245~금남공원 400m 구간 하루 종일 차량 통제
아나바다 장터·헌책 바꿈소·도심 독서 공간 운영

광주 금남로 차 없는 거리의 모습.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2026 금남로 차 없는 거리가 4월 4일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금남로 차 없는 거리는 한 달에 한 번 전일빌딩 245부터 금남공원까지 약 400m 구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량을 통제하고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전환하는 행사다.

올해 슬로건은 '걷자잉'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아나바다 장터와 대학생 동아리 부스를 마련하고 읽지 않는 책을 가져오면 다른 책과 교환할 수 있는 헌책 바꿈소를 운영한다. 빈백에 앉아 도심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한다.

지역 상권과 연계해 지하상가 영수증과 지역화폐 동구랑 페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탄소중립 실천을 일상으로 확산하기 위해 참여 보상 체계를 확대했다. 행사 당일 대중교통 이용 인증 사진을 제시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대자보 여권'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