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 "딸 금품수수 의혹 사실 아냐"…보도 매체 법적 대응

온라인 매체 상대 형사고소·영상 삭제 및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
"금품 전달 시도 있었지만 현장서 거절…허위사실 끝까지 책임 물을 것"

장세일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의 모습. ⓒ 뉴스1 김태성 기자

(영광=뉴스1) 박지현 기자 =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가 24일 딸의 금품수수 의혹을 보도한 매체에 대한 형사고소와 영상 삭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

장세일 군수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온라인을 통해 유포된 금품수수 의혹 영상은 사실이 아니며 금품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금품 전달을 시도한 정황은 있었지만 현장에서 이를 거절했고 이후에도 거부 의사를 명확히 했다"며 "영상은 실제 상황과 다르게 구성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딸 A 씨는 이날 영상을 게시한 인터넷 매체 등을 상대로 형사고소했다. 광주지방법원에는 영상 삭제·게시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앞서 A 씨는 지난 13일 금품 전달을 시도한 인물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영상 게시 매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장 군수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란은 지난 22일 온라인 매체 '시민언론 뉴탐사'가 장 군수 딸의 금품수수 의혹 영상을 공개하면서 불거졌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리감찰단에 감찰 조사를 지시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