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 첫 100억 돌파
민간 플랫폼 활용·전통시장 답례품·지정기부 발굴 효과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동구의 모금액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9억 원 수준에서 2024년 24억 원, 지난해 64억 원으로 급증했다.
짧은 기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먼저 누적 금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동구는 인구 약 10만 명 규모의 인구감소 관심지역으로 재정자립도가 낮고 자체 재원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고향사랑기부제를 단순 재정 보완책이 아닌 '지역을 살리는 정책 도구'로 접근한 것이 이러한 성과를 낸 것으로 동구는 자체적으로 분석했다.
위기브 등 민간 플랫폼과 연계한 홍보와 마케팅을 활용하고 전통시장과 골목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답례품 운영,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광주극장 보존, 유기동물 보호센터 등 지정기부사업 발굴 등이 예시다.
동구 관계자는 "기부금은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기부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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