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상대후보 비방 조승환 광주 서구청장 예비후보에 경고

"검증 완료 사안 두고 상대 후보를 '불륜 후보'로 비방"

민주당 광주시당 전경.(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광주 서구청장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를 '불륜 후보'로 비방한 조승환 예비후보에게 서면 경고 조처를 내렸다.

20일 시당에 따르면 조 후보와 캠프 관계자는 지난 18일 경남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찾아가 상대 후보를 '불륜 후보'라고 지칭했다.

이에 시당 선관위는 "중앙당 검증센터와 재심위, 최고위 등 모든 공식 절차를 통해 검증이 완료된 사안에 대해 비방을 목적으로 '불륜 후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비방에 기반한 명백한 선거부정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후보에 경고 조처를 내리는 한편 향후 유사 행위 발생 시 어떠한 예외 없이 최고 수준의 제재를 즉각 적용할 것을 경고한다"고 설명했다.

시당 선관위는 동일한 행위가 반복 시 최대 자격상실과 제명제소, 형사고발 조치도 이뤄질 수 있다고 명시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