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수공항 제주행 잇단 결항·지연…비에 하늘길 차질
출발 지연에 착륙 재시도까지…상공 대기 이어지며 운항 차질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와 여수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8일 항공편 운항 정보에 따르면 광주공항발 제주행 일부 항공편이 결항되거나 수속 중단·지연 처리됐다.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 일부 편은 결항됐고, 대한항공과 진에어 등 다른 항공편도 지연이 이어졌다.
여수공항에서도 제주행 항공편 일부가 결항되는 등 전남 지역 공항 전반에서 운항 차질이 빚어졌다.
실제 운항 과정에서도 기상 영향이 이어졌다. 한 제주행 항공편은 출발이 지연된 데 이어 제주공항 상공에서 착륙을 시도했다가 재상승한 뒤 대기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3시간 넘게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광주와 전남에는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시정이 나빠지고 활주로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1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완도 보길도 43.0㎜, 진도 37.0㎜, 여서도 34.5㎜ 등이다.
비는 이날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다"며 "항공편 이용 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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