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총동문회 "강기정, 국립의대·부속병원 순천 설립발언" 규탄
"전남 미래, 분열 아닌 통합·상생 위에서 만들어져야"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 총동문회는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강기정 광주시장의 '국립의대·부속병원 순천 설립' 발언을 규탄했다.
이들은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강 시장이 내놓은 전남권 의대 설립 관련 발언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하며, 이를 전남도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한 최악의 '정치적 갈라치기'로 규정하고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강 시장 발언은 해법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정치적 입지와 표 계산만을 염두에 둔 독단적이고 무책임한 망언"이라며 "36년 사투의 역사를 일개 정치인의 '표 계산기'에 집어넣지 마라"고 주장했다.
목포대 총동문회는 "전남의 미래는 분열이 아닌 통합과 상생 위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며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이번 발언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강 시장은 전날 순천시의회에서 '동부권 100만 도시를 위한 10가지 약속'을 발표하면서 "순천에 국립의대와 부속대학병원을 함께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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