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었더니 돌이네"…시, 광양매화축제 '돌멩이 군밤' 실태 점검
"거스름돈도 못받아" SNS타고 확산
광양시 긴급 점검으로 재발 방지
- 김성준 기자
(광양=뉴스1) 김성준 기자 = 제25회 광양매화축제장의 일부 불법 노점에서 돌멩이가 담긴 군밤을 판매했다는 주장이 나와 지자체가 긴급 점검을 벌였다.
17일 전남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구매한 군밤 내용물에 돌이 섞여 있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6000원짜리 쿠폰 이용 과정에서 거스름돈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시의 사실 확인 결과, 해당 노점은 허가구역 밖에서 운영된 불법 노점으로 파악됐다. 다만 업주가 의도적으로 '돌멩이 군밤'을 판매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즉시 단속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시는 불법 노점 사례로 축제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확산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와 계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더 철저히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남은 축제 기간에도 현장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축제장 주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축제 개막 전인 지난달 19일부터 합동단속을 실시해 왔다. 현재 건축·도로·농지·산림·식품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53명의 인력을 투입해 단속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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