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국회 정개특위, 시의원 정수 확대 논의해야"

"전남도와 광역의원 수 차이 커 표의 등가성 훼손"

광주시의회 전경.(광주시의회 제공)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의회가 올 7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광주시와 전남도의 광역의원 수 차이가 2배가 넘는 문제를 조정하기 위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적극적 논의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광주시 인구는 139만 명에 광역의원 23명인 반면, 전남도는 178만 명에 의원 61명으로 누가 봐도 표의 등가성이 현저히 훼손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의회는 "투표 가치의 평등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위반한 중대한 문제로 결코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국회는 지방소멸의 국가적 위기 앞에 놓인 지역의 현실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국회 정개특위는 역사적 통합 열차가 헌법적 기반 위에서 정당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시의회 정수 확대 문제를 조속히 논의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