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여수시장 예비후보 '공동의료센터 설립' 공약

진료와 회복은 여수에서, 수술은 대학병원에서
김영규 "대학병원 수준 진료 서비스 여수서도 누릴 수 있도록"

김영규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

(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김영규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여수시민의 숙원인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공동의료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13일 "여수시민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분야가 의료 서비스"라며 "특히 암과 같은 중증질환의 경우 서울 등 수도권 대학병원을 찾아야만 하는 현실 때문에 환자와 가족들이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수도권 상급병원-여수 종합병원' 잇는 공동진료 시범모델 추진하겠다"며 "여수에서 수도권 대학병원 전문의가 진료하고, 고난도 수술은 해당 본원에서 진행하되, 이후 회복과 사후 관리는 다시 여수에서 가족들의 돌봄을 받으며 진행할 수 있도록 '공동의료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순히 대형 병원 유치를 기다리는 차원을 넘어,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의료 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자는 취지다.

김 후보는 "우리 시는 이미 세브란스 병원과 20년 가까이 선천성 소아 심장질환 무료진료 협력을 통해 누적 2117여 명의 진료와 43명의 수술비를 지원한 검증된 공익 협력 선례를 가지고 있다"면서 "최근 개소한 '제주한라-세브란스 공동진료센터'를 벤치마킹 모델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수시는 이미 퇴원 환자의 재가 복귀 지원 및 의료·돌봄 연계 체계를 확대해 온 행정적 기반이 충분하다"며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여수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