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마당놀이 '홍길동이 온다' 4월 광주서 공연

8~11일 ACC 예술극장…K팝 안무 융복합

국립극장 마당놀이 '홍길동이 온다' 시연회 (ACC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재단이 국립극장 마당놀이 '홍길동이 온다'를 4월 8~11일 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12일 재단 측에 따르면 작년에 국립극장에서 제작한 이 작품은 극단 미추의 '홍길동전'을 오늘날 시대상을 반영해 단장한 것으로 누적관객 2만 6000여 명을 기록했다.

특히 이 작품은 고전의 단순 재현을 넘어 전통 무술을 활용한 아크로바틱과 K팝 안무를 결합해 한국형 히어로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재단 측이 전헸디.

해당 작품에선 50여 명의 출연진이 노래와 연기, 롤러스케이트 공연 등을 펼친다. 특히 8m 높이에 설치된 매달기 장치를 활용해 배우들이 5m 상공을 가로지르는 공중 활공 장면은 이 공연의 최대 압권으로 꼽힌다.

공연은 4월 8일 오후 3시, 9일 오후 7시 30분, 10일 오후 7시 30분, 11일 오후 3시 진행되며, 관람권 예매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국내 최고 제작 역량을 갖춘 국립 기관들과 협력한 명품 공연을 광주 시민들께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마당놀이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가 우리 지역 관객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