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 하락 하루 만에 다시 소폭 상승

경유 판매가는 이틀 연속 내려가

11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 내 주유소에서 운전자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26.3.11 ⓒ 뉴스1 오대일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하락 하루 만에 다시 소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기준 광주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44원 오른 1872.07원을 기록 중이다.

중동 사태 여파로 급등했던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전날 나란히 하락 전환한 지 하루 만에 다시 소폭 오른 것이다.

지난 10일 1877원까지 올랐던 광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1872원으로 내려갔었다. 정유업계가 공급가를 낮춘 데다, 전쟁 조기 종식 기대감으로 국제 유가도 내림세를 보이면서 가격 하락 흐름을 보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광주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이 하락 전환한 건 처음이다.

휘발유보다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던 경유 가격은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광주지역 주유소의 경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2.17원 내린 1884.61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1891원까지 올랐던 경유 가격은 전날 1887원으로 내려선 데 이어 이틀 연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가격은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휘발유는 전날보다 3.01원 내린 1901.27원, 경유는 4.88원 내린 1922.60원이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