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산이정원서 'ESG 페스티벌'…지속가능 100년 정원 추진

4월 11~12일 ESG러닝·봄향기페스타·가족마라톤

산이정원 제2회 ESG 페스티벌 포스터(산이정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에 위치한 산이정원은 전남도 ESG협회와 함께 4월 11~12일 제2회 ES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가치를 정원이라는 공간 안에서 실천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지속가능 문화축제다.

산이정원은 드넓은 간척지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순히 식물을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자연과 사람, 미래를 연결하는 특별한 장소로 조성됐다.

정원의 규모는 16만 5480㎡로, 500여 종 17만 그루에 달하는 수목 자원과 주제정원 13개소를 비롯해 카페·갤러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 핵심 프로그램은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속가능한 정원을 조성하겠다는 의미로 '100년 정원' 기념식수 행사를 실시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커피박 만들기 체험 등 ESG 체험과 정원 속 버스킹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봄꽃이 만개한 정원을 배경으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봄향기 페스타'도 열린다.

12일에는 산이정원 일원에서 정원 속을 달리며 자연의 가치를 체험하는 'ESG 러닝' 가족마라톤 대회도 진행된다.

이번 ESG 페스티벌은 산이정원이 자연과 인간, 지역과 세대를 연결하는 살아있는 ESG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병철 산이정원 대표는 11일 "백범 김구 선생 말씀처럼 다양한 주체가 함께 어우러질 때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은 더욱 단단해진다"며 "이번 ESG 페스티벌은 자연과 사람, 세대가 함께 실천하는 지속가능성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