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동사태 비상경제 대응 TF' 가동…석유·물가 점검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과 지역 경제 영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비상 경제 대응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경제부시장이 단장을 맡는 비상 경제 대응 전담팀(TF)은 △민생물가 안정 △석유 가격 안정 △수출 지원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민생물가 안정 관리를 위해 물가모니터링단을 통해 농·축·수산물 등 주요 생필품 가격 동향을 월 3회 정기 점검하고, 유가 상승이 지역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5개 자치구와 협력해 물가 안정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석유 가격 안정화를 위해선 석유판매업소 합동점검도 실시한다. 시는 자치구,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석유판매업소 249곳(일반대리점 4곳·주유소 245곳)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 10일부터 석유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점검반은 △가짜 석유제품 제조·유통·보관 여부 △석유제품 품질 기준 적합 여부 △정량 미달 판매 등 법령 위반 행위 △수급 보고 정확성 및 가격표시 적정성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시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지역 수출기업 피해 여부를 수시 점검하고, 광주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업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기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수출기업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디. 현재까지 센터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수출기업의 안정적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진흥 자금 30억 원, 해외 물류비 5000만 원을 신속 집행하고, 무역보험료 1억 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걸 시 경제창업국장은 "지역 기업과 민생 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적극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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