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경선 일정 확정…4월14일 최종 선출
안심번호 선거인단 6만명…19~20일 예비경선
3개 권역별로 정책배심원 심층토론회도 개최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이 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6·3 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 방식을 확정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에는 총 8명이 참여해 예비경선(당원경선)과 본경선(국민참여경선), 결선투표를 거친다. 예비경선을 통해 5명을 추린 뒤 본경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것이다. 경선 후보 등록기간은 10일 오전 9시~11일 오후 6시다.
경선 기탁금은 단계별로 별도 납부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의 경우 예비경선 후보(8명) 1인당 200만 원, 본경선 후보(5명) 1인당 3100만 원, 결선 진출(2명) 7800만 원을 부담한다. 전체 경선 비용은 약 1억 1100만 원 규모로 투표 안내, ARS·온라인 투표, 감독관 출장비 등을 기준으로 산정했단 게 당의 설명이다.
국민참여경선에 활용할 안심번호 선거인단은 표본수 2000명 기준으로 신청자 6만 명 규모로 모집한다. 투표는 안심번호를 활용한 강제 ARS 방식(아웃바운드)으로 진행되며 성별·연령별·지역별 비율을 반영해 표집한다.
경선 일정은 예비경선(당원경선) 19~20일, 본경선(국민참여경선) 4월 3~5일, 결선투표 4월 12~14일로 정해졌다.
예비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로 진행되며, 본경선과 결선엔 당원 선거인단과 안심번호 선거인단이 함께 참여한다. 각 경선 투표에선 온라인 투표와 ARS 투표가 병행된다.
예비경선 기간 후보자 검증을 위한 합동연설회와 합동토론회도 열린다. 합동연설회는 14일 오후 2시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합동토론회는 후보 8명을 A·B 등 2개 조로 나눠 2차례 진행한다. A조 토론회는 17일 오후 5시 10분~7시 5분, B조는 18일 오후 5시 10분~7시 5분이며, 광주MBC와 온라인에서 생중계된다.
본경선 단계에서는 전남·광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배심원 권역별 심층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는 광주, 전남 서부, 전남 동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권역별로 정책배심원 30명이 참여해 후보자 5명의 정책과 역량을 평가하게 된다. 권역별 토론회에선 패널 토론과 정책배심원의 즉문즉답 방식 질의를 병행하며, 학계·시민사회·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패널이 참여한다.
민주당의 이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에선 광주 권역에서 4명, 전남 권역에서 4명이 도전할 전망이다. 광주에서는 강기정 시장과 민형배 의원, 이병훈 호남발전특별위 수석부위원장, 정준호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전남에선 김영록 지사, 신정훈·이개호·주철현 의원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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