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문인 '의기투합'…전남광주통합시장 선거 판 흔드나
정치연대 본격화…'친명계' 통합 신호탄 관측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6·3 지방선거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계(친이재명계) 인사인 신정훈 국회의원과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전략적 정치 연대를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측은 전남광주특별시 출범과 함께 치러질 첫 통합시장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의원과 문 구청장은 지난 1일 회동에서 전남광주특별시의 성공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이어 3일에는 양 진영 최측근 인사들이 별도 회동을 통해 향후 정치적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신 의원에 대한 통합시장 선거 지지를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전남과 광주를 아우르는 친명계 정치연대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신 의원은 지난달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어 세 결집을 과시했다. 당시 행사엔 당내 친명계 인사와 지지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그는 이달 3일 회견을 열어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 출마 의사룰 밝히며 통합특별시 시대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정치권에서는 신 의원과 문 구청창 측의 움직임이 전남 기반 정치세력과 광주 정치세력 간 전략적 결합이 가시화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단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문 구청장이 그동안 광주광역시장 선거 준비 과정에서 구상해 온 정책과 행정 경험을 신 의원 측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양측은 향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출범과 통합시장 선거 대응을 위한 통합 선거대책위원회(통합선대위)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를 계기로 친명계 중심의 정치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될지 주목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전남과 광주 정치세력의 전략적 결합이 현실화할 경우 선거 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인사 교류가 아니라 정치 지형을 흔들 수 있는 연대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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