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 후보 적합도, 정인화39%·박성현 36.6% '접전'

'교체' 51.3%로 우세…민주당 경선이 사실상 본선 될 듯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광양=뉴스1) 김성준 기자 =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정인화 현 광양시장과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민신문이 지난달 26일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광양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인화 현 광양시장이 39.0%,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36.6%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이어 이충재 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노동특보 9.4%, 김태균 현 전남도의회 의장 6.4%, 기타 1.6%, 없음 4.2%, 잘모름 2.8%로 집계됐다.

연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 가량이 '교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 교체 지수 조사에서 '새로운 인물로 교체되는 것이 좋다'는 51.3%로 '재당선이 좋다' 41.3% 보다 1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구 도심인 광양읍을 포함한 면 지역에서는 정 시장이 앞섰다. 중마동에서는 박 전 사장이 근소하게 우위에 있었으며 이외 동 지역에서는 비슷한 지지세를 보였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선거가 양강 구도로 흘러가면서 어느 때보다 민주당 경선이 중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 지역 정치권 인사는 "현재 시장 후보군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기 때문에 사실상 경선이 곧 결선"이라며 "이런 양상이라면 신인 가점 적용 대상인 박 전 사장이 조금 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말횄다.

이번 조사는 광양시민신문이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 전남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26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셀 가중)했다.

조사 방법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가상번호를 이용한 무선 ARS조사(100%)이며 최종 응답률은 11.9%, 표본오차는 신뢰수준에서 ±3.1%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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