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국비 지원 공모 2곳 선정
상담·교육·권익 보호 등 통합지원 기대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고용노동부의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국비 지원 공모에서 2개소가 선정돼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각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위한 거점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전남은 지난해 말 기준 등록외국인 6만 698명 중 근로자가 65%를 차지하는 등 외국인의 근로자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농어촌·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초기 정착 지원과 고충 해결을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도는 동부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여수)와 서부이민외국인지원센터(영암)를 거점기관으로 운영하게 됐다.
사업비는 국비 2억 5000만 원과 도비 10억 원 등 12억 5000만 원을 투입,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상담·교육·권익 보호 등 정착 통합지원이다. 동·서부센터는 한국어 교육, 생활법률·노동 상담, 산업안전 교육, 커뮤니티 지원과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추진한다.
전담 인력 확충과 함께 인권·노동권 보호 사업 신설, 데이터 기반 사례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동부권은 비전문취업(E-9)·선원취업(E-10) 등 어업·선원 분야와 도서·벽지 근로자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운영함으로써 상담·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할 방침이다.
윤연화 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에서 안심하고 일하면서 생활하도록 전국을 선도하는 실효성 있는 정착 지원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