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욱 "전남광주특별시 청사 갈등 유발하는 후보 낙선시켜야"

질의하는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이재명 기자
질의하는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이재명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남갑)은 25일 "전남광주특별시 주청사 갈등을 부추기는 (지방선거) 후보가 있다면 반드시 낙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KBS광주 1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에 출연, "청사 문제는 1월 9일 이재명 대통령 오찬 면담에서 광주청사와 전남청사로 호칭하지 말고 광주청사·무안청사·동부청사로 두라고 했다. 청사 갈등을 절대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대통령이 주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사 문제가 가장 폭발력 있는 갈등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미 2곳의 청사를 두고 잘 운영되고 있는데, 이런 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남해안권 균형 발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청사가 중요하지 않다. 가능하면 갈등 요소는 구체적으로 만들어가면서 풀어야지, 청사를 어디에 두는가를 결정하면 불필요한 갈등만 만들어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갈등 관리를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자들이 반드시 해야 한다. 만약 청사 문제로 갈등을 유발하는 후보가 있다면 반드시 낙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둔 전남광주행정통합법안에 관해서는 "본회의 상정안 총 9건 중 전남광주통합안이 7번째로 올라와 있다"며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면 2월 28일 내지는 3월 1일 정도 통과가 예상된다. 특별히 우리 법안을 국민의힘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전망했다.

정 의원은 "필리버스터 시작 24시간 후에는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종결시킬 수 있다.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 야당들과 통합법안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약간의 지연은 있지만 행정통합법은 통과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