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마음 돌봐요"…광주시, 정신건강 바우처 사업 시행

광주광역시청 전경.2025.5.13 ⓒ 뉴스1
광주광역시청 전경.2025.5.13 ⓒ 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가 예산 9억 7800만 원을 편성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을 시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Wee센터·Wee클래스·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시민 △국가건강검진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시민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10·29 이태원 참사' '12·29 여객기 참사' 등 사회적 재난을 겪은 본인 또는 유가족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시 본인부담금은 올해 건강보험료 산정기준표를 적용해 전월 납부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책정하며, 1회당 최대 4만 원을 부담하면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관련 기관에서 3개월 이내 발급한 의뢰서, 의사 진단서 또는 소견서 등을 갖춰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상담 기관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나 택할 수 있다.

배강숙 시 건강위생과장은 "시민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정신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도움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