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통문화관·희경루 28일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한마당
무형유산 보유단체 길놀이부터 전통 연희까지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문화재단이 오는 2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동구 전통문화관과 남구 희경루 두 곳에서 대보름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전통문화관에선 28일 오후 1시 토요 상설 공연 특별 기획행사 '병오년 대보름, 붉은 말의 봄마중'이 펼쳐진다. 이 행사에선 광산농악보존회가 꽹과리·장구·북·징의 풍물 가락과 함께 기획공연 '붉은 말의 길놀이'를 선보인다.
너덜마당에서 광산농악보존회가 진행하는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과 버나돌리기, 널뛰기,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솟을대문 일대에서는 나주 전래놀이문화연구회 '술래'가 운영하는 매란국죽 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행사장에선 방패연 만들기(30개 한정) 체험이 진행되고, 시 무형유산 기능보유자 탱화장 송광무가 그린 세화도 받을 수 있다.
희경루에서는 같은 날 오후 2시 대보름 잔치 '비우고, 막고, 채운다'가 펼쳐진다.
이곳에선 '액을 막고 소망을 채우는' 의미로 묵은 걱정을 쓸어내는 미니 빗자루 만들기, 시 무형유산 기능보유자 임종철과 함께하는 액막이 명태 만들기, 새해 소망을 담는 소원지 쓰기 등 3가지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잔디마당에서는 전통 연희 놀이 6종(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죽마놀이, 윷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이 펼쳐진다.
배동환 재단 사무처장은 "올해 대보름엔 전통문화관과 희경루 두 공간에서 각각의 색깔로 세시풍속을 펼치는 만큼 두 곳을 오가며 하루를 온전히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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