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1차 추경 6782억 편성…지역사랑상품권 발행 658억 포함
"민생 해결·성장동력 확보에 전략적 투자"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6782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일반 회계 6445억 원, 특별회계 137억 원, 기금 200억 원이다. 이 추경안이 확정되면 도의 예산은 본예산 12조 7023억 원을 포함해 총 13조 3805억 원 규모가 된다.
도는 이번 추경에 대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민생 회복과 지역 성장, AI·첨단산업 육성, 인구감소·저출산 대응,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등 민생 해결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에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사업을 위한 658억 원이 포함됐다. 또 중소기업·소상공인 이자 지원 사업 예산으로 63억 원을 증액했다.
투자기업 지원사업은 59억 원을 확대 편성했고, 청년 창업사관학교 운영 사업에선 3억 원을 늘렸다. 또 벼 경영 안정 대책비 114억 원, 소규모 영세 전복 양식어가 보증 지원 확대 사업 5억 원 등을 신규 편성했다.
AI·첨단 분야와 관련해선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 106억 원을 신규 투입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 AX 혁신 기반 조성 사업엔 85억 원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외에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367억 원이 추가 반영됐고, 전남형 만원 주택 사업 50억 원이 확대 편성됐다. 전남 청년비전센터 건립 사업 27억 원,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운영 사업 2억 원,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 운영 사업 6000만 원 등 증액도 포함됐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선 22억 원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섬 반값 여행 지원사업 5억 원,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 3억 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문화·관광 매력 도시 도약을 위해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비 94억 원을 증액했고, 국가 지정 유산 보수 정비사업 120억 원을 추가했다.
또 'K-디즈니 사업'을 위한 '순천문화콘텐츠 3호 펀드'에 5억 원을 신규 출자하고, 'K-Art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에 7억 원을 편성하는 내용이 이번 추경에 포함됐다. 라이즈(RISE) 사업에 94억 원, 글로컬 대학 집중육성 지원사업 40억 원을 반영하고, 대학 통합에 따른 운영비 40억원 등을 확대 편성했다고 도가 전했다.
아룰러 국립전남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 사업에 12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도는 지방도 정비사업 170억 원, 지방하천 정비 150억 원, 자연 재난 피해 재해복구사업 713억 원 등도 확대 반영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핵심 현안 해결에 방점을 두고 있다"며 "도민이 실질적 변화를 체감하고 대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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