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공직자 1000명 뽑는다…공무원 646명·공공기관 354명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대비 278명 채용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해 12월 22일 오전 시청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도로개방 현장 확인' 행사에서 시민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22 ⓒ 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가 올해 공직자 1000명을 새로 뽑는다.

시는 올해 지방공무원 624명, 공무직 15명, 청원경찰 7명과 공공기관 공직자 354명(상반기 66명·하반기 288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작년 공직자 신규 채용 375명(지방공무원 210명, 공무직 21명, 청원경찰 7명, 공공기관 137명)과 비교해 3배(266%)가량 증가한 규모다.

이처럼 신규 채용 규모가 급증한 것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전국화, 광주·전남 행정통합, 도시철도2호선 개통 준비 등 그동안 추진한 핵심 사업들이 결실을 보면서 행정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

시와 자치구에서 근무할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 규모는 지난 3년(2023년 117명, 2024년 105명, 2025년 210명) 평균 144명과 비교했을 때 480명(333%) 늘어 4.3배 수준에 달한다.

특히 행정직(7급 포함) 채용 규모는 작년 대비 약 4.4배 많아진 272명이다. 여기엔 통합돌봄 확대와 함께 행정통합, 민군공항 통합 이전 추진 등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가 반영됐다.

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공직자도 작년 대비 258%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시 산하 공공기관 채용 인력의 78.5%를 차지하는 278명은 광주교통공사에서 채용한다. 광주교통공사는 내년 상반기에도 234명을 단계적으로 선발, 총 512명의 직원을 뽑을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02년 승인 고시 이후 24년을 기다려온 광주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대비한 인력이 대규모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도시철도 2호선 개통 관련 신규 인력은 총 469명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며, 올해 하반기 235명, 내년 상반기 234명을 단계적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니라,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도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의 터전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