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18개 역명 시민 의견조사…6월 확정

3월2~15일 시민 의견 수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역명 제정 시민공모 포스터. (광주광역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23 ⓒ 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가 3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18개 역에 대해 '역명 제정을 위한 시민 의견조사'를 실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엔 도시철도 역명 제정 기준·절차 추진 계획에 따라 시민 누구나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각 역사 반경 500m 이내 주민은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거주지 인근 정거장 역명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 설문은 이 기간 2호선 1단계 18개 역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설문은 역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3월 3일부터 13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9일간 실시한다. 설문은 시가 제시한 역별로 3개 역명 후보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기타 의견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의견 수렴 대상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전체 20개 역 중 1호선 환승역인 203정거장(상무역), 214정거장(남광주역)을 제외한 18개 역이다. 두 환승역은 기존 1호선 역명을 그대로 사용한게 된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3~5월 중 자치구 지명위원회와 광주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국립국어원에 로마자·한자 표기 자문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6월 중 역명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문점환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역명은 지역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는 중요한 이름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