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꽃캉스', 신안 1004섬 분재정원에서"

한겨울 이겨낸 봄의 상징 '매화 분재' 특별전

신안 1004분재공원의 매화나무 분재 특별전시 (신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1004섬 분재정원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매화 분재 특별전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특별전은 설 연휴 시작일부터 28일까지 수형과 기품을 갖춘 매화 분재 100여 점이 펼쳐져 '가장 이른 봄'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는 봄의 상징이다. 관람객들은 매화의 은은한 향기와 우아한 자태를 보며 새해의 설렘과 희망을 느낄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매화나무에 새해 소망을 적어 걸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 '소원지 쓰기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분재정원에서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섬겨울꽃 축제' 주인공 애기동백이 축제 종료 후에도 여전히 붉게 만개해 있다.

애기동백과 매화 분재가 어우러지면서 겨울꽃과 봄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꽃캉스 명소'로 자리 잡아 설 연휴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대인 군수 권한대행은 "매화처럼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피어나는 꽃처럼, 희망과 힘찬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설 연휴 애기동백과 매화가 함께 어우러진 분재정원에서 따뜻하고 특별한 꽃캉스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