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Y4-노믹스'로 인구 80만명 유입·450조 투자유치"

"광주·서부·동부·남부권 재편…총 4000만평 규모 특화단지 조성"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400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실현을 위한 전남·광주 3+1축 산업 대부흥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12 ⓒ 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2일 '400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위한 'Y4-노믹스 선언'과 함께 '전남·광주 3+1축 산업 대부흥 비전'을 발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Y4-노믹스'는 청년(Young Generation)을 중심으로 전남·광주를 4개 권역(광주권·서부권·동부권·남부권)으로 재편, 4000만 평(약 134.9㎢) 부지를 활용해 40개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400만 명 인구를 만들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는 경제 전략이다.

도는 80만 명 인구 유입과 450조 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도지사가 단장을 맡는 '400만 특별시 기업 유치 특별 전담반'을 가동, 핵심 기업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또 광주권 1000만 평(약 33㎢) 부지엔 AI·반도체·미래 모빌리티·바이오 중심 글로벌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와 AX 실증 밸리, AI 모빌리티 신도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부지에는 첨단 신도시를 설계해 반도체 클러스터 헤드인 첨단 융복합산업 콤플렉스를 조성하고, 광주·장성 첨단 산단에는 첨단 패키징 클러스터를 조성한단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부권에선 산업 용지 400만 평과 배후도시 700만 평 등 총 1100만 평 부지에 에너지·해양엔지니어링·첨단 반도체 중심 동북아 에너지·해양 허브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전남도가 전했다.

동부권에선 산업 용지 500만 평과 배후도시 500만 평 등 총 1000만 평 부지에 2차전지·반도체·로봇·우주항공 중심의 스마트 혁신제조 수도를 조성하는 내용이 이번 계획이 포함됐다.

또 남부권에선 산업 용지 300만 평과 배후도시 500만 평 등 총 800만 평 부지에 K-푸드·그린바이오 핵심 거점을 구축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 주도 성장의 역사적인 성공을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