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산단 중심으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지킬 것"
[인터뷰] "시민 삶에서 변화 느껴지게 하겠다"
- 김성준 기자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새해에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조금 더 안정되고, 여수가 걸어가고 있는 변화가 삶에서 느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뉴스1과 인터뷰에서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지켜내고 시민들께서 느끼는 불안과 걱정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놓고 흔들림 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지금 여수는 국가산단을 둘러싼 현실적인 어려움과 자산과 가능성을 다음 단계로 연결해야 한다는 두 가지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가산단은 보통교부세 지원이 2년 연장되면서 확보한 국비 622억 원을 세심하게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행정)통합에 발맞춰 고용위기지역 전환,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 격상 등 방안도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시의 가장 중요한 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해선 행사 전반의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그는 "주행사장과 부행사장 조성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사전 테스트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겠다"며 "목표 했던 (참가국) 30개국 역시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 행사로 자리 잡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해양레저산업과 MICE 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동해 국제회의와 대형 행사를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도시 역량을 확실히 갖춰 가겠다"고 다짐했다.
정 시장은 앞서 코로나19 유행의 여파로 시의 일부 사업 추진에 제약이 걸리면서 속도를 내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 시장은 "장기 프로젝트들은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를 내기 어렵다"며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시민 삶 속에서 실제 변화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족했던 부분은 숨기지 않고 점검해 체감도가 낮았던 영역 먼저 보완해 가겠다"며 "경험과 정책 흐름이 다음 시정으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져 민선 9기 역시 단절이 아닌 연속 속에서 여수의 미래를 완성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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