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전남의대 신설 준비 본격화…"지역 의료 환경 개선"

순천대학교.(순천대 제공)2024.1.3 ⓒ 뉴스1
순천대학교.(순천대 제공)2024.1.3 ⓒ 뉴스1

(순천=뉴스1) 김성준 기자 = 국립순천대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정 등 관련 정책 방향에 맞춰 의대 설립을 준비한다고 11일 밝혔다.

순천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의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 인력 양성 체계를 재편하고 지역에서 교육·수련·정주가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순천대는 "국립목포대를 비롯해 국회, 전남도의회, 도, 지역 의료기관 등이 협력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순천대·목포대와 유관 기관들은 그동안 국회 포럼 개최, 통합의대 설립 공동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대학 통합 관련 통합심사 절차의 단계적 이행 등을 추진해 왔다.

대학 측은 지역 의료 환경 개선과 공공의료 인재 양성이라는 정책 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하며 의대 설립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여러 주체가 한뜻으로 협력해 온 결과로 정부가 제시한 정책 방향과 절차를 존중하면서 지역 현실에 맞게 준비해 가겠다"며 "의대 설립이 지역 의료 체계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