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에 올해 첫 크루즈 관광객…총 30회 입항 예정
전남도, 세계섬박람회 연계 지원책 등 추진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올해 첫 외국 크루즈 관광객을 맞이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보다 4배 많은 30회 입항을 예정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여수에 입항한 올해 '제1호' 국제크루즈선은 일본 마쓰야마를 출발해 여수에 정박한 뒤 제주를 거쳐 다시 일본으로 향한다. 이 배엔 승객과 승무원 등 1400여 명이 탑승했다.
작년 7회에 불과했던 여수항의 국제크루즈선 입항이 올해는 30회 이상으로 확정됐다. 이는 여수항 개항 이후 최대 규모로 국제크루즈 관광 수요 회복과 전남권 해양관광 활성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도는 올해 첫 국제크루즈선 입항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신속하고 원활한 입·출국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관광재단, 여수시와 관광수용태세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전했다.
도는 "여수항 크루즈터미널 세관·출입국·검역(CIQ) 구역에 국가별 통역 인력을 배치하고, 현장 셔틀버스와 관광 안내 부스 운영 등 관광 서비스를 지원했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전통 한복을 입어보고 사진을 남기는 한류 콘텐츠 체험형 포토존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도는 올해 여수에서 열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전남 주요 관광지 팸투어를 추진, 크루즈 관광객의 전남 체류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영주 도 관광체육국장은 "국제크루즈는 소비력이 큰 외래 관광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유망산업"이라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전남이 글로벌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토록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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