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선거법 위반에 직위 상실' 박홍률 전 시장, 목포시장 재도전

박홍률 전 목포시장 출마 기자회견.(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11/뉴스1
박홍률 전 목포시장 출마 기자회견.(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11/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배우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유죄 판결로 시장직에서 내려온 박홍률 전 전남 목포시장(73)이 6·3 지방선거에서 목포시장에 다시 도전한다.

박 전 시장은 11일 시의회 시민의방에서 회견을 열어 "무안반도 선통합과 AI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 건설을 통해 제2의 개항을 완성할 것"이라며 선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만들어 관광도시 100년을 준비하고, 개항 100년 만에 전국체전을 성공리에 개최해 목포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1000억 원대 수산 식품 수출단지를 조성해 저장, 가공, 유통, 수출로 미래 먹거리 토대를 만들었다"고 자신의 시장 재임 시절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박 전 시장은 서남권 50만 중심도시 건설과 AI·신재생에너지 거점도시 육성, 관광도시의 완성, 항구도시 목포 도약 등 시 발전을 위한 4가지 비전을 내놨다.

박 전 시장은 작년 3월 배우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유죄 판결로 시장직에서 내려온 데 대해 머리를 숙이면서도 1심의 무죄 판결이 2심에서 유죄로 바뀐 데 대해선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은 "마지막 열정을 통해 목포발전, 과거 3대 항의 영예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민선 9기는 시민 모두가 동참해 제2의 개항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