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가 핵심 성장 수단"…전남도, 미래먹거리 산업기반 구축 총력
전국 첫 실국 주제별 연구개발 기획단 구성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10년 이내 연구개발(R&D) 역량을 전국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지역혁신엔진 연구개발 추진체계 개선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연구개발이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 인재 양성의 핵심 성장 수단으로 판단하고 있다. '연구개발→창업·산업전환→신산업 창출'로 이어지는 전남형 혁신성장 선순환 구조를 구축, 지역 산업과 기술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도는 외부 유치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지역 내부 잠재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는 기초체력 강화형 연구개발 체계로 정책 방향을 전환한다.
특히 정부 연구개발 예산 확대와 함께 중앙정부 주도의 하향식에서 지역이 직접 기획·집행하는 지역자율 연구개발 체계로 정책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점을 전남 도약의 기회로 보고 있다.
개선안의 핵심은 전국 최초로 실국 주제별 연구개발 기획단을 구성·운영하는 것이다.
도는 기존 전략산업·에너지 분야에 집중됐던 연구개발 기획 구조를 해양수산, 기후환경, 재난 안전, 국토교통 등으로 확대하고, 실국별 책임 기획 체계를 도입해 전남형 전략 과제를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연구개발 총괄 기능 강화를 위한 전담 부서 역할 확대, 공무원·산하기관 대상 연구개발 역량 강화 교육, 성과 중심 인센티브 도입, 타지역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확대 등 실행력 중심의 과제도 함께 추진한다.
도는 2035년까지 정부 연구개발 예산 2조 원 확보, 과학기술 인재 3만 명 양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정하고, 지역이 스스로 혁신을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의 기초 연구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을 확실히 구축하겠다"며 "10년 안에 과학기술 혁신역량 전국 상위권 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