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출근길 '어는 비·진눈깨비'…"빙판길 안전운전"

광주 북구 오치동에서 카페 직원이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2026.2.2 ⓒ 뉴스1 박지현 기자
광주 북구 오치동에서 카페 직원이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2026.2.2 ⓒ 뉴스1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10일 오전 광주·전남에 '어는 비' 형태의 눈이 내리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남 해안에서 내리기 시작한 눈이 광주와 전남 내륙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전남 장흥(유치) 0.3㎝ 등이다.

눈은 11일까지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으로 예보됐으나 전날까지 쌓였던 눈이 다 녹지 않으면서 빙판길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지상 부근 기온이 낮아 어는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는 비는 지표 부근과 대기 하층의 낮은 기온으로 인해 온도가 0도 이하로 내려간 비로, 도로 등에 닿을 때 곧바로 얼음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광주지역의 경우 진눈깨비 형태로 눈이 내려 빙판길 형성이 쉽다.

이날 오전 기준 호남고속도로는 살얼음 위험정보가 3단계인 위험, 가시거리 위험정보는 1단계인 주의 수준이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