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얼굴 없는 천사' 28번째 명절 기부…이번엔 배 30상자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에 2011년부터 해마다 온정
"누군가와 함께 나눠 기뻐"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 하남동의 얼굴 없는 천사가 명절을 맞아 또다시 온정을 전했다.
10일 광산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배 30상자를 전달했다.
그가 남긴 메시지에는 '올 설 명절에도 누군가와 함께 나누어 기쁘다'고 적혀 있었다.
얼굴 없는 천사로 알려진 이 기부자는 지난 2011년 쌀 35포대를 시작으로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명절마다 쌀, 과일 등을 기부해왔고 이번 후원은 28번째다.
이상윤 하남동장은 "매년 명절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얼굴 없는 천사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웃 모두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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