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래 곡성군수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싶은 곡성 만들겠다"
[인터뷰] "군민 일상 안정되도록 주거·교육·돌봄부터 다질 것"
- 서순규 기자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동시에 관광객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곡성을 군민과 함께 그려가고 싶습니다"
조상래 전남 곡성군수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소망을 묻는 말에 "삶의 기본이 안정될 때 아이를 키우는 가정도, 일터를 찾는 청년도, 노후를 보내는 어르신도 곡성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조 군수는 "군민 일상이 더 안정될 수 있도록 주거·교육·돌봄 분야부터 다져 갈 것"이라며 "청년하우징타운 조성과 생활형 인구 확대 정책, 돌봄 서비스 등을 통해 젊은 세대와 가족이 곡성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장미산업 고도화와 곡성세계장미축제 내실화, 섬진강 기차마을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확충 등을 통해 곡성만의 강점을 키워가겠다"면서 "농업과 관광이 서로 조화롭게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 농가 소득 창출과 지역 경제에 활력이 넘치는 곡성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1년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여러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다 보니 더 많은 변화를 보여주지 못해 군민들께 죄송하다"며 "정책이 현장에 뿌리내리기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고, 재정 여건 등 외부 환경의 영향으로 계획했던 일정이나 사업 추진 과정에 조정이 불가피했던 부분도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군민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라며 "'시범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군민 바람대로 향후 제도화 가능성이나 상위 정책과 지속 가능한 지역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군민이 원하는 방향이 뭔지 먼저 듣고,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 군민 삶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착시키는 데 군전의 중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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