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광주서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천재일우 기회"
광주 구청장들 참석…"광역→기초, 권한과 재정 배분 논의"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각 기초정부의 권한과 재정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남도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동·서·광산구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타운홀미팅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단체장들은 행정통합 이전까지 나아갈 방향과 계획을 나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모두발언에서 "행정통합이 된다면 양 시·도가 합해지며 미래의 산업을 만들어내고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꿈을 실현하고 어려운 분들에 대해 여러 가지 재정 인센티브를 통해서 더 두텁고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세대에게 통합특별시를 통해서 멋진 미래와 꿈을 성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천재일우의 기회를 잘 활용해서 멋진 통합특별시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제는 광역정부특별시에서 기초 단위로의 재정과 권한이 어떻게 배분돼야 될지를 논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임 구청장은 "기초 정부의 권한과 재정이 충분히 보장이 됐을 때만이 통합 이후 시민들의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발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40년 전 광주와 전남이 분리가 됐고 또 지방자치가 30년 정도 지나오면서 지방자치단체별로 고유의 특성이 생겼다"며 "군공항 이전도 너무 어려웠고 최근 해남에 국가AI컴퓨팅센터가 유치가 되자 시민들은 허탈감을 느끼곤 했다"고 짚었다.
이어 "광주의 인공지능 중심 인프라와 전남이 가지고 있는 대체 에너지로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통 큰 지원을 해준다고 하는 지금이 최고의 기회다"고 강조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통합을 통해서 '제2의 서울'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우려했다.
박 구청장은 "서울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한다. 균형이 아닌 '역할 분담형 국가'로서 자치를 고도화하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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