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혈액원 '두쫀쿠' 만들기 취소…6일 헌혈자 증정은 예정대로

"위생·식품 안전 우려 따라…300개 추가 구매해 수량 확보"

23일 오전 광주 동구 헌혈의집 충장로센터 직원이 헌혈자들에게 증정할 두바이쫀득쿠키를 포장하고 있다. 2026.1.23/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예정됐던 '두쫀쿠' 제작 봉사활동을 위생·식품 안전 우려로 취소했다고 5일 밝혔다.

당초 혈액원에선 헌혈자 증정용 쿠키 300개를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 6일 헌혈자에게 제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식약처 단속 및 관련 지적에 따라 혈액관리본부와의 협의를 거쳐 두쫀쿠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단, 6일 헌혈자 대상 이벤트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혈액원은 "행사에 필요한 두쫀쿠 700개 중 직접 제작하려던 300개를 추가 구매해 총 수량을 확보했다"며 "헌혈자 제공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혈액원은 설 연휴 기간 혈액 부족에 대비해 광주 서구 내방동 일대 카페 10곳이 참여하는 연합 이벤트를 통해 두쫀쿠 1500개를 추가 준비할 계획이다.

광주전남혈액원 관계자는 "행사는 취소됐지만 헌혈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변함없이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