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영광·장성 군수, 민주당 예비후보 '적격 판정' 제외
나주시의회 '돈봉투 의혹' 관련자 '적격' 논란도
민주 전남도당, 551명 적격·102명 공관위 계속 심사…8명 부적격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6·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자격심사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장세일 영광군수 등 현직 단체장 3명이 '적격 판정'을 받지 못해 계속 심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격심사에서 551명에 대해 적격 판정을 하고, 102명은 공천관리위원회에 계속 심사 대상으로 이관했다고 4일 밝혔다.
또 기초단체장 후보 1명과 광역·기초의원 후보 각 3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1명 등 8명에 대해서는 부적격 판정했다.
전남도당은 이러한 내용의 예비후보자자격심사 결과를 지역별로 구분해 누리집에도 공개했다.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신청자들은 부적격 또는 정밀심사, 계속 심사 대상이다.
전남도내 현직 단체장 가운데서는 김철우, 김한종, 장세일 등 3명의 군수가 적격판정에서 제외됐고, 강진원 강진군수와 구복규 화순군수는 각각 당의 징계와 불출마 선언으로 예비후보를 신청하지 않았다.
이밖에 여수에서는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과 이용주 전 국회의원이, 고흥에서는 김학영 전 고흥경찰서장과 안정민 전 고흥군체육회장 등이 적격 판정에서 제외됐다.
순천에서는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 영암에서는 전동평 전 영암군수, 강진에서는 차영수 전남도의원과 김보미 강진군의원이 계속심사 대상자로 분류됐다.
완도에서는 김신 전 완도군의원, 화순에서는 문행주 전 전남도의원이 적격 심사에 들지 못했다.
반면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돈봉투 살포 및 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등 연루 의원 8명은 전원 적격 대상자로 분류됐다.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나주시의회 의원들은 기소가 되지 않아 예비 자격이 부여된 것"이라며 "공천 심사 과정에서 정밀 심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심사와 관련해서도 "공관위의 계속심사 대상자 102명 안에는 자료미비 등으로 심사가 보류돼 공관위에서 더 심사하기로 한 예비후보들이 포함돼 있다"며 "자격심사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탈락한 것이 아니라 이의 신청을 하면 정밀 심사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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