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이어진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공석사태 끝낸다

6일 이사회 열어 신임 총장 선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허브광장 조감도.(켄텍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2025.6.5/뉴스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2년 넘게 이어져 온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의 총장 공석사태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에너지공대에 따르면 켄텍 이사회는 6일 오전 서울에서 이사회를 열어 총장 선임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대 관계자는 "이사회 안건으로 총장 선임 건이 올라와 있다"며 "신임 총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지난 2024년 11월 에너지공대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공모를 통해 압축한 3명의 총장 후보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3명의 후보는 에너지공대 총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진호 연구부총장과 포스텍 총장을 지낸 김 모 씨, 전 국립대 총장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지낸 정 모 씨다.

에너지공대 이사회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에너지공대, 전남도, 기후에너지환경부, 교육부, 발전자회사 관계자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가 1명을 선임하면 이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승인, 교육부 장관 동의 절차를 거쳐 2대 총장에 취임하게 된다.

일반 국립대와 달리 '국립 특별법인'인 에너지공대는 대통령의 총장 임명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앞서 에너지공대는 지난 2023년 12월 28일 윤의준 초대총장이 자진 사임하면서 2년 넘게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유지돼 왔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