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 농촌유학 온 초중생 63명…지역 정주형 교육정책 성과

주거·경비 지원 확대…학교·마을 연계 안정적인 정착

해남군 농촌유학 프로그램 (해남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농촌유학 지원사업이 지역 정주형 교육정책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해남군 농촌유학생 수는 2023년 15명 수준에서 2025년 63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현재 7개 학교에서 초등학생 46명, 중학생 17명이 농촌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전남도내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17개 시군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해남군 농촌유학 지원은 도시학생들 농촌생활과 학교체험을 통한 도농교류 확대와 농촌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해남으로 6개월 이상 전학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가족체류형과 농가형(홈스테이), 센터형 등으로 운영되며, 주거·경비 지원과 함께 학교·마을 연계 체계를 구축해 지원하게 된다.

농촌유학 가구와 학생에게는 월 40만 원 농촌유학 경비가 지원된다. 해남군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무상거주가 가능한 4개소를 포함해 10개소 가족체류시설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2026년 신규사업도 확대한다. 2월부터는 농촌유학 신축 주택 거주자에게도 유학 6개월 이상 유지 시 유학경비 2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현산면에 가족체류시설 4동을 신축한다.

농촌유학 우수 학교 2개소를 육성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