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새만금 수문 증설·조력발전 밑그림 그린다"
용역 입찰공고… "재생에너지 확산·수질 개선"
-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전북 새만금방조제 조력발전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고 적정 수문 규모와 최적 운영 방안을 분석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한 '새만금 수문 증설 및 조력발전 기본구상 용역 종합계약 협정'의 후속 조치다.
공사는 이번 입찰을 통해 그동안 논의 단계에 머물렀던 새만금 수문 증설·조력발전 사업을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새만금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유력한 조력발전 후보지로 꼽혀왔으나 경제성 확보 등이 선결 과제로 지적됐다.
이에 공사는 용역을 통해 조력발전 도입 시 예상되는 수질 개선과 홍수 조절 효과를 분석하고, 수문 및 발전시설의 최적 규모와 운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는 3월 3일까지 공사 누리집과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진행된다.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이번 용역은 새만금 수문 증설과 조력발전 도입에 관한 기술·경제적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단계"라며 "재생에너지 확산, 수질 개선, 치수 능력 확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기본구상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