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통합서 광주시 해체 반대' 시민단체 26일 기자회견

광주시 해체 반대 기자회견./뉴스1
광주시 해체 반대 기자회견./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전남 행정통합으로 광주가 해체될 경우 역사성과 광주5·18민주화운동 등 상징성의 소멸을 우려한 시민들이 광주시 존치 운동을 벌인다.

가칭 시도통합찬성·광주시 해체 반대 시민모임은 26일 오후 2시 광주 YMCA 무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은 행정통합에는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광주시의 존속을 요구한다.

광주가 기존 도시 규모를 잃고 5개 자치구로 분할, 전남광주특별시의 일부가 될 경우 '광주정신'등으로 도시 자체가 상징성을 가져온 광주공동체 자체가 소멸한다는 우려다.

최영태 전남대 명예교수는 "1000년 이상 역사를 갖고 140만 시민의 생활공동체인 광주가 5개 구로 분할, 해체될 위기인데 아무런 반대도 토론도 없다면 죽은 도시나 다름없기에 마련했다"며 "시민 대부분이 아직 광주시가 해체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으나 빠르면 오는 4월 민주당 경선부터 시민들의 분노가 크게 표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