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광주·전남 아침 -10도 강추위…낮에도 영하권

눈 내린 풍경.
눈 내린 풍경.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밤사이 눈이 내린 광주와 전남에 아침 기온이 영하권 강추위를 보이고 있다.

2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역별 최저기온은 곡성 옥과 -9.7도, 순천 -9.2도, 화순 백아 -9.1도, 광주 조선대 -8.5도, 나주 다도 -8.3도 등으로 영하권 추위를 기록했다.

산지인 구례 성삼재는 -15.4도까지 떨어졌고 광주 무등산 -14.2도, 광양 백운산 -10도 등을 기록했다.

밤사이 눈도 내렸다. 오전 6시 기준 지역별 적설량은 전남 진도 12㎝, 영광 10.2㎝, 목포 6.4㎝, 무안 운남 6.1㎝, 광주 과기원 1.3㎝ 등이다.

전날부터 눈이 가장 많이 왔을 때를 가리키는 최심 적설량은 영광 12.8㎝, 진도 의신 12.3㎝, 함평 7.9㎝, 목포 6.4㎝, 광주 과기원 2.8㎝로 나타났다.

전남 9개 시군(해남·목포·신안·진도·영암·무안·장성·함평·영광)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들 지역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도 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까지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중부내륙 1~3㎝, 전남서해안 2~7㎝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전남동부남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주의가 요구된다.

낮 기온도 -1~2도를 보이며 매우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빙판길 등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