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 자락 산불, 강풍에 불길 안 잡혀…주민들 대피(상보)

소방 '대응 2단계'…헬기 16대 투입

21일 오후 3시 2분쯤 광양 옥곡면 백운산 자락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김성준 기자

(광양=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광양시 옥곡면 주택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청은 21일 오후 4시 31분쯤 전남 광양시 옥곡면 묵백리 일원에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풍주의보는 발효되지 않았다.

광양시는 옥곡면 점터, 명주, 신기. 삼촌마을과 진상면 외금, 이천, 내금마을 등 총 7개 마을에 대피를 요청했다. 공무원들이 현장에 투입돼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으며 정확한 인원은 파악 중이다.

화재는 주택에서 최초 발화해 인근 야산으로 확대됐으며 주택은 전소돼 안전히 진화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청은 인력 88명과 장비 54대, 헬기 1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산불이 야간까지 이어지자 진화 대응을 강화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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